이번주 서울과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 들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되며 0.13% 올랐습니다. 강북권은 용산구와 동대문구 등 도심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의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강남권은 저금리와 신규분양 호조에 따른 재건축 아파트의 투자수요로 강남구 0.33%, 강동구 0.24% 오르는 등 동남권이 10주 만에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지방은 신규공급과 산업침체로 대구와 경북 등의 하락세는 지속됐지만, 부산은 정비사업 호조로 0.15% 올라 8주 연속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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