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라오스 현지에서 한 브리핑에서 이같은 조어를 제시하며 이번 박 대통령 순방의 경제성과를 설명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먼저 박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의를 위한 정부 간 협상이 10월 시작되게 됐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자유무역 종주국인 영국과 포용적 자유무역주의를 논의하고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포용적 성장 논의를 주도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또한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FTA 추가자유화 협상의 모멘텀이 확보되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을 가속화시키는 내용의 정상 선언문을 채택한 것도 이번 박 대통령 순방의 경제성과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아울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한·인도CEPA 개선 협상을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한 것도 자유무역 강화를 위한 성과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비엔티안=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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