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위례신도시에서 개발을 앞둔 북위례지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부지 매각이 가속화되면서 이르면 2018년 초 분양물량이 나올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업계에선 예상분양가는 2,400만원이 넘을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위례신도시에선 남과 북으로 서로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남위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를 마쳤고, 기반시설도 차츰 생겨나고 있습니다. 반면 북위례는 아직 터파기 공사도 시작 못해 부지만 남은 상황.
최근 육군 특전사 이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제야 부지 매각에 속도가 붙었기 때문입니다.
[브릿지]
“제가 서 있는 이곳에선 남쪽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고, 북쪽으론 개발을 앞둔 부지가 보입니다.”
부동산 업계에선 남은 군부대가 이전을 완료하면, 이르면 2018년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선 “분양할 때 부동산 시장을 봐야 한다”면서 “분양가상한제가 걸려있지만 지금 분위기라면 2,400만원은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북위례는 총 17개 블록에서 1만2,758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데,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11개 블록 7,791가구입니다.
중개업소에선 지하철역이 가까운 단지와 호수조망이 가능한 단지를 주목하라고 조언합니다.
총 2,300여가구가 들어서는 북위례 A1-5블록과 A3-4a블록은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총 1,200여가구의 A1-4블록, A1-6블록은 단지 앞에 장지천을 끼고 있어, 일부 세대에선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영상취재 이창훈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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