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일 낮 12시께 울산시 중구 양사동 오수관로 매설작업 현장에서 터파기하던 김 모(54)씨 하반신이 밀려온 토사에 묻혔다. 이 사고로 김 씨는 다리와 등에 찰과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도로변에 쌓은 토사가 빗물에 흘러내리면서 약 1m 깊이 지하에서 터파기 작업을 하던 김 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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