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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자동차 불법도장업소 6곳 적발

서울 강남구는 불법으로 자동차 도장시설을 운영해온 정비업소 36곳을 점검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등 6건의 불법사항을 적발했다.

올 들어 이달까지 강남구는 관내에 신고된 자동차 정비업소 15곳을 정기점검하고 민원이 발생한 3곳에 대해 수시점검을 했다. 아울러 미신고 정비업소 21곳도 점검해 6곳에 대해 개선명과 사용중지 등 행정처분하고 2곳을 고발 조치했다.

적발된 자동차 정비업소들은 오염물질 정화 장치를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 오염물질을 정화하려면 활성탄 흡착시설 등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강남구는 이달 말까지 도장시설을 운영하는 미신고 사업장과 민원 발생업소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해 강남구는 불법도장시설 단속에 나서 12건을 적발하고 12개 업체엔 행정처분을 내리고 7개 업체를 고발헀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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