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황보라가 손호준에 반했다.
11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에선 청자(이휘향 분)의 딸 희라(황보라)가 이장고(손호준 분)와 맞선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자는 자신에게 돈을 빌려준 금실(금보라)의 요구에 어쩔 수 없이 딸 희라와 이장고의 맞선을 허락했다.
이에 청자는 딸 희라에게 “밥만 먹고 오면 된다”고 맞선자리에 나가달라 부탁했지만 두 사람이 잘 안되길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결국 희라는 어머니 청자의 속마음을 읽고 “내 스타일 아니라고 말하고 오면 된다는 말 아니냐”며 맞선에 나섰다.
희라는 맞선 장소에 나타난 이장고를 보고 화들짝 놀랐다. 앞서 주차장에서 악연으로 만난 사람이 이장고였던 것.
이에 희라는 황급히 돌아가려고 했지만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에 흠집을 내고 도망가려는 남자를 발견했다.
하지만 그 남자는 적반하장으로 희라를 때리려 했고 이를 본 이장고는 법조문을 나열하며 남자를 항복시켰다.
이에 희라는 “오늘은 엄마가 나가보라고 해서 나온거다. 장고씨가 에프터신청하면 받아들일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장고는 “죄송하다. 의뢰인하고 약속이 있다”며 거절했다.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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