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0720)은 힐스테이트 입주민을 위해 국내 최초로 ‘조명 소등시간 지연 시스템’과 ‘승강기 탑승 정원기준 안내’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조명 소등시간 지연시스템’은 주거 공간 내 거실, 침실, 주방에 이동 동선을 고려해 최적의 소등 지연시간을 적용하고 화장실에는 최근 개발해 적용 중인 LED 센서 야간등을 설치해 야간에 집 전체 조명을 소등하더라도 약 3~5초 뒤 조명이 꺼져 그 사이 원하는 곳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또 ‘승강기 탑승 정원기준 안내’ 서비스는 승강기 내 정격하중의 80%수준 초과시 정원초과 알림이 발생한다는 안내문을 배치해 사전에 적정한 무게로 탑승이 이뤄지게 해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내달 분양예정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2차’에 해당 서비스를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진행 중인 현장도 예정 입주민들과의 협의를 거쳐 해당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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