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에 이어 인천에서도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례가 포착됐다.
인천 부평동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에게 이불을 덮어씌우고 목을 조르는 등 아동학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YTN이 보도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어린이집 교사 A(25)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두 살 짜리 원생들을 이불로 덮어 목을 조르는 등 학대하거나 소변을 못 가린다는 이유로 20분 가까이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경찰 수사가 시작하자 A 씨를 정직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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