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00830)은 지난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약 3개월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알제리 등 발전플랜트 건설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깜짝 이벤트는 해외 현장 중에서도 주요 도시에서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고 사막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진행되고 있는 건설현장이 대상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한국 먹거리와 본사 동료들의 격려 손편지, 보고싶은 가족들의 깜짝 영상 등이 전달된다. 깜짝 선물을 받은 현장 직원들은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과 동료들의 얼굴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 걸로 전해졌다.
한편 삼성물산은 이밖에 현장의 여러 사항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특히 전문 심리상담사가 동행해 해외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스트레스, 현지일상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함께 나누는 전문심리상담도 진행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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