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 3연승을 달성한 에헤라디오의 정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에헤라디오가 38대 가왕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헤라디오는 그룹 동방신기의 ‘주문’을 선곡해 무대를 선보였다.
에헤라디오는 43표 차이로 ‘가마니’를 꺽고 36대, 37대에 이어 38대 가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는 “‘복면가왕’이 이제 익숙해질 줄 알았는데, 회차를 거듭할수록 더 떨린다”며 “더 멋있게 준비하고 싶다. 다음 무대가 기다려진다”고 언급했다.
가왕 자리를 놓친 ‘가마니(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니)’는 누리꾼들의 예상대로 팝페라 가수 카이로 드러났다.
이날 카이는 “많은 분께서 클래식 음악을 만만하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그 음악도 그 시대의 대중음악이다”라고 소감을 공개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에헤라디오의 목소리, 특유의 울림, 고음을 처리할 때마다 나타나는 특유의 제스처를 통해 그의 정체를 가수 정동하로 추측 중이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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