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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 기상청 "역대 가장 큰 규모...더이상은 없을 것"

기상청은 12일 오후 경북 경주 지역에서 발생한 두차례 지진이 “1978년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라고 설명했다.

유용규 기상청 지진화산감시과 과장은 이날 오후9시20분께 서울 동작구 기상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후7시44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1 지진은 전진, 오후8시32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서 발생한 5.8 규모의 지진은 본진”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울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5.0 지진과의 연관성은 있는가.

△확답할 수 없다. 역단층인지 정단층인지 등 단층이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지 단층면 해를 파악 중이다.

-앞으로 규모 5.0 이상 지진 발생 가능성은.

△이번 지진(5.8)이 1978년 기상청 관측 이래 역대 가장 큰 규모다. 가장 큰 만큼 이제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 정도 규모의 지진 발생 가능성을 예측한 적이 있나.



△한반도에서 6.0까지 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일부 학자들 사이에서 있었다.

-통신장애 이유는.

△지진이 나면 통신 케이블이 건드려지거나 빠질 수 있다. 이 점은 통신사에서 조사해야 한다. 지진이 나면 휴대폰이 마비될 수는 있다. 면밀한 조사가 필요할 것 같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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