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7시 44분께 경북 경주시 남서쪽 8㎞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3의 지진이 부산에서 감지됐다. 이어 8시 33분에는 규모 5.8로 처음보다 더 강한 지진동이 재차 감지됐다.
해운대 13층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 모씨는 “두 번째 지진 때는 소파가 쿵쾅거리고 거실의 큰 화분이 기우뚱했다”면서 “너무 불안해서 일단 집밖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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