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B 국제자문단은 회원국·비회원국 출신 국제금융 분야의 명망있는 인사들 10명 내외로 구성되며, AIIB의 전략과 주요 이슈를 자문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으로 알려졌다.
AIIB 회계감사국장(Controller)에는 유재훈 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으로 결정됐다. AIIB의 재정 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회계 및 재무보고서 작성, 내부 통제 등을 담당하는 자리.
AIIB의 인프라 사업 추진과정에서 민간자본과의 공동투자 업무를 담당하는 민간투자 자문관(Operations Advisor for Private Sector Development)에는 이동익 전 한국투자공사(KIC) 부사장(CIO)이 뽑혔다.
기재부는 “AIIB 등 국제기구에 보다 많은 한국인이 진출할 수 있도록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예정된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에는 AIIB 인사담당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기재부는 덧붙였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