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는 지난 12일 발표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3분기 보고서에서 북한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외부에서 충당해야 할 식량 규모가 69만4,000t에 달한다고 밝혔다. FAO는 “북한은 지난 8월 기준 수입 및 외부지원으로 2만9,000t을 확보하는 데 그쳐 현재 66만5,000t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FAO는 이에 따라 외부 지원이 필요한 36개 식량 부족 국가에 북한을 포함했다.
VOA는 “북한의 식량 상황은 3개월 전 2분기 보고서를 발표했을 때보다 더 나빠졌다”고 전했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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