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그린달빛’ 박보검이 김유정에 키스를 해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서로를 향한 마음을 깨달은 이영(박보검)과 홍라온(김유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다음날 이영은 자신의 화원으로 홍라온을 불러 “내가 거짓말을 했다. 내 곁에 있으라는 말은 내관의 자리를 의미한 것이 아니다. 매일 밤 나 자신에게 물었고 해답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영은 홍라온의 손을 잡고 “난 세자이기 전에 한 사람이고 사내다. 내가 너를 연모하고 있다는 것. 그게 내 답이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홍라온이 “이건 착한 사랑이 아니라 못된 사랑이다”라고 거절하자 이영은 “해서는 안 될 못된 사랑, 내가 한 번 해보려 한다”며 홍라온에게 입을 맞췄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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