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르네사스는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주당 22.5달러에 인터실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르네사스는 인수액을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반독점당국의 승인을 거쳐 오는 2017년 상반기 인터실 인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회사는 인터실 인수로 자율주행차나 전기차 등의 엔진 전자제어에 특화한 반도체 생산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르네사스는 르네사스테크놀로지와 NEC일렉트로닉스가 통합해 지난 2010년 출범한 기업으로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도요타·닛산·포드자동차 등이 주요 고객이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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