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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대, 하버드 밀어내고 美 대학 1위

6년 연속 이름 올려

공립대학 1위는 UC버클리

프린스턴 대학 파이어스톤 도서관 /사진=위키피디아




미국 대학평가에서 프린스턴 대학이 하버드대를 밀어내고 최고 대학 자리를 차지했다.

13일 미국 USA투데이에 따르면 대학 평가 전문 매체인 US 뉴스 월드 리포트는 이날 공개한 ‘2017 미국 대학평가’에서 뉴저지 주에 있는 프린스턴대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프린스턴대가 최고 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2012 미국 대학평가’부터로, 6년 연속 이 자리를 지켰다.

하버드대가 2위로 프린스턴대를 이었으며, 다음은 예일대·시카고대(공동 3위), 컬럼비아대·스탠퍼드대(공동 5위), 매사추세츠공과대학(7위) 순이었다.

공립대학 순위에서는 캘리포니아 대학(UC) 계열이 강세를 보였다. 1위인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UC버클리)을 필두로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학(8위), 어바인 캘리포니아대학(9위),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학·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공동 10위)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버지니아 주립대는 공동 2위였다.



학부 중심 4년제 대학 순위에서는 윌리엄스 컬리지가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US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미국 1천800개 대학을 대상으로 입학 성적과 지원 경쟁률, 평판, 졸업률, 교수 자원, 학생 1인당 교육 지출비, 동문의 기부, 학교 재원 등 1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983년부터 연례 대학 순위를 발표해오고 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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