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신임 대사는 앞으로 북한 주민의 인권 증진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지원하고 국제사회의 관심 제고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그는 2013년 8월 외교부 대외직명대사인 인권대사에 임명돼 3년간 활동했다. 또 통일부 인도주의분과 정책자문위원, 유엔탈북난민캠프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인 대외직명대사로 북한인권법에 근거해 외교부에 설치됐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민간인 또는 전직 공무원을 임명해 정부 외교를 지원하는 제도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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