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 따르면 만 75세 이상은 10월 4일부터, 만 65세 이상은 10일부터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하고, 보건소는 17일부터 백신을 접종한다.
부산시가 접종 기간을 나눠 실시할 수 있는 것은 백신을 100% 확보했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부산은 백신 소요량의 60%만 공급받아 접종 초기 수요가 폭주하면서 접종에 차질을 빚어왔다.
부산시는 올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 43만명과 1∼3급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 9만6,000명에게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
/부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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