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산림청에 따르면 귀산촌인의 안정적인 산촌 정착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귀산촌인 창업자금을 신설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귀촌한 지 5년 이내 임업인’이거나 ‘산림 분야 교육을 40시간 이상 이수하고 2년 이내 귀산촌 예정인 자’로 융자 한도는 1인당 3억원이다.
금리 2.0%에 융자 기간이 15년으로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지원 분야는 임산물 생산·유통 등 기반조성 분야와 산림복지서비스 분야로, 희망자는 사업대상지나 귀촌 희망지 관할 산림조합에 신청하면 서류와 타당성 검토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조합중앙회 신용사업부(02-3434-7221, 7223, 7233)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재 산림자원국장은 “창업자금이 산촌 정착을 희망하는 임업인에게 제때 지원돼 조기 정착을 돕고 소득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산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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