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사무소는 이날 오전 3시부터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지리산 전 구간 입산을 통제했다. 지리산이 있는 산청·하동군에는 이날 오전 8시 15분부터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지리산 내 장터목과 벽소령 등 5개 대피소 등산객들은 하산을 서두르고 있고, 추석 연휴를 맞아 지리산 산행에 나섰던 등산객들도 발길을 돌렸다.
/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