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뉴욕 맨해튼 첼시 지역에서 발생한 폭발사건 관련자의 이름과 얼굴이 공개됐다.
19일(현지시간) 미 연방수사국(FBI)는 뉴욕 맨해튼과 뉴저지에서 지난 17일 발생한 연쇄 폭발테러 용의자로 아흐마드 칸 라하미의 사진을 공개하며 그를 수배했다. 라하미는 28세로 아프가니스탄 출신으로 귀화한 미국인이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 사건이 외국과 연계됐을 수 있다”며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첼시 지역 도로변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최소 29명이 다쳤다. 같은 날 오전 뉴저지주 시사이드파크 마라톤 행사장에서도 폭발이 발생했지만 부상자는 없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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