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20일 남북 정상회담의 가능성에 대해 북한의 핵 포기 전제를 언급했다.
황 총리는 2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어떤 경우에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의 질의에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게 전제돼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북한과의) 대화나 제재 다 쓸 수 있지만, 지금 국면에선 제재로 일관되게 북한의 태도 변화를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효정기자 kacy95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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