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국립산림치유원장에 연평식(44) 전 충북대 산학협력단 산림치유연구사업단 전임연구원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연 치유원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석고와 충북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충북대 대학원에서 농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연 치유원장은 지난 2007년 3월부터 산림과학기술연구소 대표이사를 지낸 것을 비롯해 한국산림휴양학회 총무이사를 거쳐 충북대 산림학과 겸임교수, 충북대대학원 산림치유학과 초빙교수 등을 두루 거친 산림전문가이다.
그는 특히 ‘산림의 건강증진 효과 조사’ 참여를 통해 산림치유지도사 직무능력분석과 산림치유효과에 대한 다양한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치유의 숲 및 산림치유지도사의 법제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등 산림휴양과 치유 분야에 정평이 나있다.
또한 등산 활동의 의료비 절감 등 효과를 산출해 산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 및 홍보효과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 치유원장은 “국립산림치유원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이용해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된 산림복지단지”라며 “세계 최고의 치유원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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