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IS는 이날 보고서에서 상업용 위성사진 분석 결과, “영변 핵단지에서의 활동이 계속되고 있지만 방사화학실험실에서 최근 이뤄진 플루토늄 분리 작업은 일단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ISIS는 북한이 이번에 추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플루토늄의 양 5.5∼8㎏이 “명목상으로 적은 분량이며, 이는 (5㎿급) 원자로가 그다지 잘 가동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증기나 물 배출 등을 통해 추정할 때 이 원자로가 “정상 출력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북한이 건설 중인 실험용경수로(LWR)에 대해서는 “북한이 무기급 플루토늄을 생산하기 위해 이 원자로 가동을 원하지만 언제 이 완공될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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