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의 이번 투자 결정은 국제사회에 난민지원을 촉구하겠다는 목적에서 나왔다. 소로스가 유엔총회를 앞두고 투자 결정을 밝힌 것도 이 때문이라고 현지 언론은 분석했다. 소로스는 “다른 투자자들이 나의 결정에 영향을 받기를 희망하다”고 말했다. 투자금은 소로스가 설립한 열린사회재단이 관리하며 수익금은 난민 프로그램에 재투자된다.
소로스 외에 미국 기업들도 이날 대규모 난민지원을 발표했다. 미국 백악관은 이날 페이스북·트위터·마스터카드 등 미국의 50여개 기업이 난민지원에 6억5,000만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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