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이스 코리아는 일본 글로벌 건축 자재(목재) 생산기업인 ‘스테키 나이스 그룹’(대표 히라타 고이치로)의 국내 현지 법인이다.
1950년 설립된 스테키 나이스 그룹은 7개국에 법인과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곳에는 총 2,09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주로 건축자재 생산과 주택 건축 사업을 한다.
더 나이스 코리아는 지난해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내 3만3,000㎡ 부지에 1,300만 달러를 투자해 종합물류센터를 구축했다.
이 센터는 현재 유럽 등 해외에서 원자재(목재)를 수입해 주택용 자재로 부가가치를 창출한 뒤 국내외에 수출하는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증액투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글로벌 물류 허브센터 구축을 목적으로 1,000만 달러를 투입해 2만1,000㎡ 부지를 추가로 개발하는 것이다.
더 나이스 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우수한 글로벌 기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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