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이번 달 경북 구미시 도량동 639번지에 짓는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조감도)’를 분양할 계획이다. 도량 주공1·2단지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9㎡, 총 1,26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64·84㎡, 총 351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분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4㎡ 1가구 △84㎡ 350가구가 예정돼 있다.
◇생활 인프라 뛰어난 지역에 위치 = 단지가 위치한 도량동은 구미에서도 학군 선호도가 가장 높은 명문학교 밀집지역이다. 단지 건너에 도산초와 구미여고가 위치해 있고 구미 명문학군인 구미중·고등학교도 가까이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단지를 둘러싸고 대규모 도량산림공원이 조성되고 있는데다 올레길과 금오랜드 등이 위치한 금오산이 인근에 있다. 다양한 체육시설이 조성된 낙동강체육공원 또한 가깝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KTX 김천구미역, 경부선 구미역, 구미종합터미널 등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고, 경부고속도로로 통하는 구미 IC도 가까워 전국 권역으로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다. 2019년 예정된 북구미IC까지 완공되면 광역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구미산단이 위치한 덕분에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LG전자·LG이노텍 등 LG그룹 전자 계열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도레이첨단소재 등 대형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대단지 걸 맞는 차별화된 설계 및 커뮤니티 시설 =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그에 걸 맞는 내부 설계 및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외관으로는 롯데캐슬의 새로운 BI가 반영된 고급스러운 문주 설계가 도입된다. 동 출입구는 조형미를 극대화했고, 층간소음 저감설계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특화된 조경시설도 선보인다. 생태연못과 연계된 휴게공간으로 캐슬리언 가든이 조성되고, 주민공동시설과 연계된 어울림마당, 바닥분수와 캐스케이드를 통한 다이나믹한 수경관이 지어진다. 또한 소나무와 조화류가 조화롭게 연출된 물빛마당, 계절마다 꽃과 녹음, 단풍 등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산책로 등도 설계할 예정이다.
롯데캐슬만의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컬쳐&스터디센터에는 작은도서관, 독서실(남·여), 스터디룸이 설계되고 스포츠센터에는 피트니스클럽, GX룸, 골프연습장과 스크린 골프, 샤워실과 탈의실 등이 조성된다. 통학버스 승·하차 대기공간인 맘스스테이션도 단지 내에 마련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북 구미시 광평동 60-3번지에 마련된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