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김모(36)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4시께 강서구 화곡동의 한 도로에서 정모(25)씨 목 부분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김씨는 정씨와 그의 일행이 술을 마시고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었다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범행 후 도망했다가 현장 인근에서 체포됐다. 다친 정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