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가 계체량 직후 쓰러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블룸에서 로드FC 계체 행사가 열린 가운데 홍영기는 65.4㎏, 우에사코 히로토(일본)는 65.7㎏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하지만 탈수 증세를 보이던 홍영기는 계체 통과 직후 쓰러지고 말았다.
개체 후 홍영기는 “이런 모습을 보여드려서 죄송하다. 최대한 회복해 경기에 지장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동료 종합격투기 선수 김재훈의 등에 업혀 나갔다.
로드FC 측은 계체 행사가 끝난 뒤 “홍영기가 현재 숙소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면서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홍영기는 오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일본의 우에사코 히로토와 페더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SPOTV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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