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기대회에는 시민 1만여명이 참여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사드 레이더 전자파가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면 당초 발표대로 성산포대에 배치해야 하는데, 국방부는 성주골프장으로 바꾸려 한다”며 “성주골프장 사드배치를 끝까지 막겠다”고 말했다.
김천투쟁위는 결의문을 통해 “성주골프장에 사드 포대가 배치되면 피해를 보는 것은 사실상 김천시민”이라며 “김천시민을 제쳐 두고 성주군과 협의를 하는 것은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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