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임지연과 오지은의 악연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김미풍(임지연 분)이 이장고(손호준 분)에게 박신애(오지은 분)에 대해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풍은 이장고와 술을 마시다 취했고 “우리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남겨준 돈가방 그걸 훔쳐가 버렸습니다”라며 박신애와의 사연을 밝혔다.
김미풍의 가족은 꽃제비였던 박신애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함께 탈북에 나섰지만 김미풍의 아버지와 오빠가 죽고 말았다.
하지만 이후 박신애는 김미풍의 아버지가 남겨준 돈가방을 가지고 도망갔고 그 때문에 김미풍 모녀는 중국에서 죽을 고생을 해야했던 것.
김미풍은 “은혜도 모르는 짐승보다 못한 년”이라고 박신애를 욕하며 슬퍼했다.
한편 박신애는 남한에서 낮엔 옷가게 매니저 밤엔 재벌을 유혹하는 꽃뱀으로 변신해있었다.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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