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장의 약 54분의 1에 불과한 9,900~13,200㎡(3,000~4,000평) 내외의 면적에 홀을 만들고 클럽 1개, 볼 1개, 볼을 놓는 티만 있으면 누구라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15일부터 토요일에 1회 18가족(18개조), 72명씩 총 4회 운영된다. 1~3회는 파크골프 규칙 및 실기 교육 위주로, 4회는 1~3회 기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가족을 선정해 오전에 라운딩 후 오후에 가족별 경기를 진행한다.
1개조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4인의 가족 단위로 구성되며 2인 가족이라도 다른 가족과 한 조를 이루게 된다. 경기 방식은 9홀을 라운딩해 타수를 합산한 후 최저타로 순위를 정해 시상하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http://www.seoulsportal.or.kr/)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대상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한다.
이구석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잠실파크골프장은 잔디와 조경시설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가족이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내기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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