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미야사카 미나부 일본야후 사장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이러한 유연근무 방식을 도입한다는 구상을 종업원들에게 전했다고 전했다. 야후는 주4일 근무제를 부서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하면서 급여제도를 어떻게 할지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최근 아픈 가족을 위해 회사를 그만두는 이른바 ‘개호이직’과 보육원 부족 등으로 인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이 최근 잇따라 일하는 방식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를 판매하는 퍼스트리테일링은 최근 특정 지역에서만 근무하는 지역 정사원을 대상으로 주4일 근무를 도입했으며 도요타자동차·미즈호은행·미쓰이스미토모은행 등도 재택근무제도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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