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눈부신 활약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영국 현지 언론들이 극찬을 쏟아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한국 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토트넘과 미들즈브러의 ‘2016/2017 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시즌 3,4호골을 뽑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가디언’의 보도에 의하면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환상적이었다. 열심히 노력하다보니 보상을 받게 됐다”며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에서 거친 리그로 꼽히는데 한 시즌을 보내고 난 뒤 손흥민은 완벽하게 적응했다. 노련하기까지 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지난 시즌엔 손흥민이 조연 역할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 케인의 이탈 이후 대역을 넘어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주관 방송사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평점을 공개했는데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8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팀의 2골을 모두 넣은 손흥민은 또 MOM(최우수선수)으로 인정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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