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산하 구군 환경부서와 울산해양경비안전서가 현장 확인한 결과 이번 악취는 남구 용연동의 SK-7부두에서 석유제품(나프타) 선적 작업 중 유증가가 누출돼 악취가 난 것으로 확인했다. 또 공단 내 기업체의 정기보수가 겹쳐 이 과정에서도 악취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는 악취 시료를 포집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했다. 이번 주중 판정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부 주민들이 우려하는 지진 전조현상과는 무단하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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