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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된 체세포복제 줄기세포로 난치질환 치료 확신”

차광렬 회장, 국제연합생식의학회서 특강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




차광렬(사진) 차병원그룹 총괄회장이 인도 뉴델리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제22차 국제연합생식의학회(IFFS)에서 기조특강을 했다.

26일 차병원그룹에 따르면 차 회장은 30여개국에서 1만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회에서 “일본이 역분화줄기세포(iPSc)로 노벨상을 받았지만 아직 임상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차병원그룹에서 연구 중인 진화된 체세포복제 줄기세포(SCNT)는 다양한 난치질환에서 임상에 적용 가능하고 안전하며 높은 치료 효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IFFS는 회원이 수 만명에 이르는 세계최대 생식의학회로 미국,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세계 주요 생식의학 및 난임 연구자들의 연합 모임이다.



강남차병원을 설립한 차 회장은 차병원그룹 산하의 차병원 줄기세포연구소, 차바이오텍, 미국 차병원인 헐리우드장로병원, 차병원불임센터와 차움, 판교 종합연구원인 차바이오콤플렉스를 설립했다. 1999년에는 미국 콜롬비아대학의 요청으로 CC불임센터를 설립, 의료수출 길을 열었다. 미국생식의학회에서 9차례 최우수·우수 논문상을 받았고 환태평양불임학회 창립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등 불임·생식의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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