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는 르노-닛산에 내비게이션 정보를 축적하고 원료 사용량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커넥티드 카를 개발할 계획이다. 커넥티드 카란 자동차에 정보기술(IT)를 접목해 인터넷에 연결하고, 외부에서도 차량을 통제할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를 일컫는다. MS와 르노-닛산은 오는 2018년까지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자동차 20개 모델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은 프라이버시 유출 우려를 제기했다. 커넥티드카 상용화로 운전자의 동선이 모일 경우, 이 정보가 해킹되면 개인의 움직임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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