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후보는 26일(현지시간) 뉴욕주 헴프스테드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열린 첫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최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태생임을 인정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트럼프는 우리의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미국인이 아니라는 인종차별적 거짓말로 자신의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트럼프는 “클린턴의 보좌진이 오바마 태생 논쟁을 먼저 시작했다”고 반박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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