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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1억명이 지켜본 美 대선 첫 TV토론 '빅뱅'





미국 백악관의 새 주인을 가리기 위한 ‘미국 대통령 후보 TV 토론’이 26일(현지시간) 오후 9시 뉴욕 주 헴프스테드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1시간 30분 동안 열렸다.

그동안 각기 다른 출신에다 각을 세운 정책을 제시해 온 두 후보답게 초반부터 서로를 향한 설전이 오고 갔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시종일관 차분한 목소리와 어투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와 반대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클린턴 후보의 노련한 답변과 공격에 당황하며 중간 중간 다소 흥분하는 기색이 엿보였다. 한 정치 분석가는 이번 토론을 두고 “트럼프에게 끔찍한 밤이 됐다”고 할 정도로 1차 대선 토론은 노련하고 논리 정연했던 클린턴의 완승으로 끝났다는게 중론이다.

미국 대통령 자리를 향한 클린턴과 트럼프의 전초전이 됐던 1차 TV 토론. 미국 국민들은 누구의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였을까?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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