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토포 부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화산재가 곧 롬복 최대 도시인 마타람에 떨어질 것”이라면서 “롬복 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저가 항공인 타이거항공은 이날 저녁 호주 퍼스에서 발리로 출발하는 항공편과 발리에서 멜버른으로 돌아오는 항공편 두 편을 취소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는 인도네시아에는 바루자리 화산을 비롯해 129개의 화산이 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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