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준기와 이지은이 서로를 걱정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4황자 왕소(이준기 분)가 감옥에 갇힌 해수(이지은 분)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감옥에 갇힌 해수는 자신을 보러온 왕소에 “역시 죽지 않으실 줄 알았다”라며 반가워했다.
이에 왕소는 “당연하지 그 정도로는 어림 없다”고 답했다.
해수는 “독이 든 걸 알면서도 차를 나른 제가 의심 받을까봐 드신거냐”고 물었다.
하지만 왕소는 “난 계집 때문에 독이나 삼키는 그런 하찮은 사내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해수는 “그렇게 막무가내로 구시면 제 마음이 당길 줄 아시냐”라고 말했다.
왕소는 “하여튼 사람 귀찮게 하는 데는 도가 튼 애야 둘 다 죽지 않고 살았으니까 곧 밖에서 만날 거다”라며 말했고
이에 해수는 “참, 어쩔 수 없는 분입니다”라며 “치료 잘 받으세요 이렇게 돌아다니시지 말구요, 여긴 안오셔도 되니까요”라고 왕소를 걱정했다.
[사진=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