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도리마을은 원도심 고지대에 위치한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문화·복지공간이 없어 주민들의 상대적 소외감이 컸다. 이번에 문을 여는 고분도리 건강나누리센터는 국·시·구비 등 2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연면적 85㎡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1층에는 안마의자·러닝머신·벨트마사지 등 건강헬스기구를 설치하고 2층에는 어깨운동·가슴운동기구 등 8종의 건강기구를 설치했다. 옥상에는 텃밭을 조성해 고분도리 마을 주민의 건강 증진과 주민의 사랑방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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