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음주 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NC에 따르면, 테임즈는 지난 24일 창원시의 한 멕시칸식당에서 어머니와 식사를 하며 칵테일 두 잔을 마셨고 차량 운전대를 잡고 귀가하던 중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테임즈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56%였으며 테임즈는 마산 중부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NC 관계자는 “KBO에 해당 내용을 보고했다”라며 “테임즈 선수는 자신의 적절하지 못한 행동에 깊게 자숙하고 있다. 구단 역시 이와같은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NC는 이 사실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보고했다. KBO는 30일 오전 테임즈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품위손상행위를 이유로 징계가 불가피하다.
[사진=NC 다이노스 홈페이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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