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가 아내 이수진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선 트로트계의 살아있는 전설 설운도와 베테랑 디자이너 이수진 부부의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설운도는 인기 여배우였지만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하고, 자신의 무대의상 제작과 음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아내에게 “무명시절부터 나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아내에게 고맙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최근 20여 년 전 사둔 땅에 새 건물을 지은 설운도는 “나 용돈 적게 주고 애들한테 야박하게 하는 게 원망스러울 때도 많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설운도는 “도대체 왜 저러나 했는데 이렇게 집을 지어 살 수 있도록 알뜰하게 살림해준 아내에게 너무 고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TV조선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