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신임 사장에 김상욱 킨텍스 부사장

리더십, 국제감각, 전문성 등 높은 평가

“물·에너지 등 연계 전시회 개발” 포부

김상욱 엑스포 신임 사장.

대구 엑스코의 신임 사장에 김상욱(60·사진) 전 킨텍스(KINTEX) 마케팅본부 부사장이 선임됐다.

엑스코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김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12일 열린 대표이사 추천위원회 면접에서 리더십과 국제 감각, 전문성, 사회적 책임감 등 주요 평가 요소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사장 후보로 내정됐다.



김 사장은 “물·에너지·첨단의료산업 등 대구경북 5대 신성장동력 산업을 기반으로 연계 전시회를 개발하고 해외 전시주최자와 협력해 경쟁력있는 전시회의 해외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영남대학교(영어영문학)를 졸업, KOTRA에 입사한 후 프라하·암스텔담·런던 무역관장을 거쳐 고객지원본부장·러시아CIS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 9월부터 킨텍스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했다./대구=손성락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