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씨컴퍼니의 비트히어가 전자상거래 국제물류 전시컨벤션(Last Mile Fulfillment Korea, 이하 LMF Korea)‘ 이노베이션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LMF Korea 2016‘은 28일부터 30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행사로, 기존 물류전시회와는 달리 전자상거래(e-Commerce) 물류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컨벤션이다. 아울러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 해외 직구, 역직구 등 물류시장 환경 변화에 적합한 물류와 전자상거래의 융합·발전을 모색하는 행사다.
비트히어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블록체인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결제시스템에 대해 적극 알렸으며, 해당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아 미디어사 ntdtv가 주최하는 이노베이션어워드 시상에서 상을 받게 되었다.
이번 시상은 혁신성, 해외시장 경쟁력, 현장 반응 등 총 5가지의 평가 기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비트히어는 참관객과 바이어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높은 점수로 평가돼 동상을 받게 되었다.
비트히어는 블록체인기술(가상 화폐로 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중국 현지 사업자와 제휴 및 대행을 통해 신청한 계좌로 30분 내 송금이 완료되는 결제시스템이다. 받는 사람의 계좌에 해당 국가의 화폐로 입금되며, 24시간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누구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아시아권 국가와 유럽권, 미주지역 등 여러 국가와의 협약 준비를 마쳤고 테스트 송금이 이뤄지고 있다.
비트히어 관계자는 “100여 개 국내외 회사와 바이어에게 비트히어 국제송금 결제시스템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더불어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기술을 선보이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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