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 공군훈련 ‘레드 플래그(Red Flag)’에 참가하기 위해 우리 공군의 F-15K 6대가 출격했다.
1일 공군은 “제11전투비행단 소속 F-15K 전투기 6대가 오늘 새벽 1시 레드 플래그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 알래스카의 아일슨 공군 기지로 출발했다”고 전투기의 출격상황을 전했다.
다국적 연합공군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레드 플래그’훈련은 미국과 한국, 뉴질랜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공군이 참여 하는 훈련으로 이번 훈련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전투기가 북한의 핵시설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집무실 등 핵심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내용이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1976년 미국의 주도하에 시작된 ‘레드 플래그’는 10여 년 전부터 방공망을 갖춘 적과 싸우는 시나리오로 진행되며 한국은 지난 2013년부터 전투기 등을 동원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 MBN 뉴스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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