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광희가 극적인 반전의 드라마를 선사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신들의 전쟁’ 편으로 ‘아수라’ 팀과의 추격전이 펼쳐졌다.
이날 곽도원은 유재석, 광희, 양세형에게 붙잡혔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곽도원에게 밥차를 얘기하며 회유를 시도했다.
‘아수라’ 팀에서는 박명수와 정준하를 붙잡았고 정우성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자 두 사람은 광희가 조커임을 알리고 말았다.
하지만 무한도전 팀은 왕인 양세형이 붙잡힐 위기에서 유재석이 대신 붙잡히는 기지를 발휘했고 양세형은 무사히 도망쳤다.
광희는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게임의 룰을 제대로 이해 못하며 곽도원에게 핀잔까지 들었지만 마지막 뒷심을 발휘했다.
광희는 ‘아수라’ 팀의 왕 정우성이 한 눈을 판 사이 정우성에 돌격해 정우성을 터치하는 데 성공하며 대 연전극을 이끌어냈다.
‘아수라’ 팀 멤버들은 어이없는 역전패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승리를 만끽하며 약속대로 밥차를 곽도원에게 양보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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