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 주 내륙지역에 있는 한 교도소에서 470여명의 수감자들이 탈옥했다.
브라질 상파울루州 상파울루市에서 329㎞ 떨어진 자르지노폴리스市 CPP 교도소에서 지난달 30일 수감자 수백 명이 감방에 불을 지르며 폭동을 벌이다 높이 4m 담장을 넘어 집단 탈옥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1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이들은 4m 높이의 담장을 넘어 탈출했고 탈출한 수감자수는 47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감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이유는 낙후된 시설과 과밀 수용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 교도소의 최대 수용 능력은 1080명이지만 현재 1861명이 수감돼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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